답글 by 콩리 - 얼룩소 alookso

필구찡 · alookso 잡생각

2022/03/21

안녕하세요. 현재 3년 차 외국계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지금도 업무 시간이지만 재택근무인지라 업무 처리하고 짬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딱히 배울게 없어 올해 이직 생각이 있었지만 준비할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내년으로 보류 생각중 이예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2년 넘게 재택근무,,, 주 1~2회 출근중이라 개인시간이 많아 뭐라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2년간 딱히 결과물이 없어서 조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올해는 결과물이 생기길 희망하고 있죠. 외국계라고 해서 딱히 거창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업무 프로세스의 절차가 너무 많아서 귀찮아요. 아웃소싱을 인도에 맡겨서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은 권한이 없어서 모든 절차를 인도 엔지니어를 거쳐야 돼서 장애가 발생하면 신속히 처리 못 한다는 점. 이 부분 때문에 저희는 중간 관리자 역할 밖에 못합니다. 한마디로 배울게 없다는 말이죠. 부바부겠지만 IT 업종만큼은 물경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콩리 · 봄이 제일 좋다

2022/03/21

답글

생활/사건사고+6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이회사를 1년좀 넘게 다니고있는데 회사를 위해 일을 해도 나에게 남는게 하나도없을 수 있단걸 느끼고 있어요..
회사가 아무리 성장해도 나는 발전없는, 똑같은 업무만 계속 하는게 마치 톱니바퀴 하나가 된 느낌?

사람이라면 내가 발전하지 못하는 곳에서 하염 이 머무르고싶지 않은건 당연한거같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