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러하다!!
모든 국민이 오~필승 코리아 라고 외칠때 제도판과 T자 모양의 큰 자를 던지고 이 웨딩의 길로 무작정 뛰어든 그 날부터 이 글을 끄적거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 이 한 길만 걸어왔다, 아니 아직도 뛰고있는중인듯하다.
남에게 민폐란 절대 생각할 수 없고, 남 또한 나에게 주는 폐가 있다면 진저리 나게 거부감을 표하는 본인으로서는 일생의 인륜지대사 일 수도 있는 결혼이라는 행위에 대한 간섭질이 이리 오래 지속되는 상황이 문득 우습기도 하다.
그래도 한 길만 파다 보니 개인 성능(?)을 떠나 무의도적인 경험축적의 영향으로 그리 나쁘지않은 결과를 유지하는 듯하여 아직까지도 진행형이겠지..?(감사해야하는건가..)
라고 긍정적으로 여기는 편이 내일 모레면 바뀌는 이젠 낙인같은 나이에 대해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