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
다른 이야기도 기억에 남지만 전 홍게와 김치 이야기가 특히나 와닿네요.
“살도 없는 앙상한 게를 몇십 마리 사 오곤 했다.”
수산시장이나 인터넷으로 통통한 놈을 사먹는 것이 아니라면 트럭에서 파는 홍게는 정말 뼈만 앙상히 남아있는 놈들이에요. 학생 때 게는 너무 먹고 싶고 형편은 어려워 돈은 없고. 그래서 딱 한번 트럭에서 패는 홍게를 먹었어요. 만원어치인데도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껍질을 벗겨내니 짠 물과 증발되어버린 듯한 실낱같은 살들이 나왔어요.
그 날 이후로 다시는 트럭에서 파는 홍게는 안 먹어요.
그리고 김치는..아..이건 어찌해야할까요?저도 콩사탕님처럼 복잡한건 싫고 간단하게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면 족하거든요.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김장을 한다던지 조금씩이라도 김...
“살도 없는 앙상한 게를 몇십 마리 사 오곤 했다.”
수산시장이나 인터넷으로 통통한 놈을 사먹는 것이 아니라면 트럭에서 파는 홍게는 정말 뼈만 앙상히 남아있는 놈들이에요. 학생 때 게는 너무 먹고 싶고 형편은 어려워 돈은 없고. 그래서 딱 한번 트럭에서 패는 홍게를 먹었어요. 만원어치인데도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껍질을 벗겨내니 짠 물과 증발되어버린 듯한 실낱같은 살들이 나왔어요.
그 날 이후로 다시는 트럭에서 파는 홍게는 안 먹어요.
그리고 김치는..아..이건 어찌해야할까요?저도 콩사탕님처럼 복잡한건 싫고 간단하게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면 족하거든요.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김장을 한다던지 조금씩이라도 김...
미미패밀리님과 제가 이어갈까요?! ㅎㅎ
저도 괜히 아무도 김치 만드는 법, 장 담그는 법을 모르게 될까 괜한 걱정을 사서 하고 있네요. 😭
아까 쓰신글 속 마인드맵에 제 닉넴이 들어간 것 봤어요. ^^ 이어쓰기를 해야지 생각했는데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냥 창을 닫고 밥먹고 샤워를 했어요. ^_^
달라진 것은 없쥬? 그냥 예전 처럼 쓰고 읽으려고요.
멘탈 챙기고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미미패밀리님과 제가 이어갈까요?! ㅎㅎ
저도 괜히 아무도 김치 만드는 법, 장 담그는 법을 모르게 될까 괜한 걱정을 사서 하고 있네요. 😭
아까 쓰신글 속 마인드맵에 제 닉넴이 들어간 것 봤어요. ^^ 이어쓰기를 해야지 생각했는데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냥 창을 닫고 밥먹고 샤워를 했어요. ^_^
달라진 것은 없쥬? 그냥 예전 처럼 쓰고 읽으려고요.
멘탈 챙기고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