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9 오늘의 일기

김나나
김나나 ·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나의 하루 일기
2022/08/09
이틀연속 일기를 쓴다.
뿌듯하군.
어제부터 비가 너무 많이온다. 우리동네 어제 속보에도 계속 나왔다.
2차 장마라고 하는데… 입추가 지났는데 장마라니 너무 싫다. 
심지어 어제 밤 10시반인가 
우리 아파트 지하2층, 지하1층 주차장에 물이 들어왔다고
주민들 도움이 필요하다고 방송이 나왔다. 그래서 우리는 아빠가 대신 갔다(ㅋㅋ)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흐뭇했다고 한다. 
어제보다 오늘은 비가 덜 오는거 같은데 제발 그만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3번째로 선택한 책(‘아버지의 죽음 앞에서’)을 읽었다.

보통 요즘 내 하루는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수술한 자국흉터 연고부터 바르고,
아점먹고, 약 먹고, 아빠가 내려주시는 커피 마시면서
책을 읽는다. 중간중간 드라마도 보고 유투브도 보고, 간식도 먹고,
아직 몸이 회복이 안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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