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 창녀는 역사가 시작된 시기부터 존재해왔던 직업이다.

좋건 싫건간에 없앨 수 없는 직업.  이걸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난다.
성을 파는 여자들이 자존감이 낮아지니까, 존엄을 위해서 성매매를 금지시키자고 하면, 그럼 콜센터 아웃바운더들은 괜찮은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살까지 하고, 우울증은 기본이고 폭식에 온갖 질병을 달고사는데?

백화점판매직이나 호텔리어는?  세상 살다보면 쓸개는 집에 놔두고 해야하는게 사회생활이라고들 하면서, 존엄하니까 성매매를 금지?

지금 성매매에 대한 모든 나쁜 이야기는 성매매 자체가 아니라, 성매매 산업이 음지로 들어가면서 생겨나는 부수적 문제일 뿐이다.  성매매 자체가 나쁜가? 나쁘면 왜 나쁜가? 돈을 쉽게 벌 수 있어서?  과연 성매매가 돈을 쉽게 버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