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3/02/16
겨우 주부: (주로 집안일을 겨우 해내는 사람) 여깄어요!

아침에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나 남편 출근할때 간단히 김에 밥 하나 말아주고 겨울이란 핑계로   좀 누워서 아이들 아침메뉴 고민하다가 밥 차려주고 대충 정리 좀 하다가 집에서 돈 한번 벌어보자, 자기계발하자는 핑계로 온라인 검색 좀 하고 있어요..

아이들 방학이라 조금더 느긋하지만 학원보내고 사이사이 빨래하고 청소한다며 청소기 슬쩍 돌리는 불량주부이자 겨우주부지요..

현주님의 잔업주부란 말에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란 반가움과 자랑아닌데 약간의 부끄러움에 달려왔네요.

40대가 되고 이전에는 아이들 육아하느라 집안일 잘 못한다는 핑계를 댔는데
이젠 아이들도 초등학생이 되고 각자 알아서하게되니 점점더 암것도 못하는 자신에 대해 주눅이 드네요..

생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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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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