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간약속을 정말정망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제 주변에도 꼭 늦는 친구가 있어요. 평소에는 늦는 친구들이랑은 아예 약속을 안잡아버리는데 이 친구는 고교동창이라 꾸준이 연락하고 만나고 있거든요. 가까운 집 근처는 2-30분 늦고 멀리가서 만날 때에는 1시간 씩 꼭 늦어요. 화가나서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면 미안하는 사과가 돌아올 뿐 행동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마음을 비우고 저도 늦게 나가거나 아니면 할 일 챙겨가서 근처 카페에서 일하다가 만납니다. 인간관계를 포기하거나 단념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