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적해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선경이 유공을 인수한 것은 1980년이 맞습니다. 시기만 보면 노태우 정권(1988-1993)과 선경의 유공 인수는 상관없는 일로 보이지만, 노태우가 보안사령관이던 시절 힘을 써 선경이 유공을 인수하게 해주었다는 증언과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산업자원부에서 펴낸 역대 상공-동자부 장관 에세이집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999)에 실린 최동규 전 동자부장관 글 <정유산업의 민영화>를 보면 전두환의 육성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백담사에 다녀온 전두환은 선경의 유공 인수에 관해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게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야. 나도 몰랐어.” 이 대목이 그렇습니다.
그 밖에도 노태우와 선경 가문이 혼맥으로 얽히기 전부터 깊은 관계였고, 꾸준히 선경에 여러 특혜를 주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기를 강조하기 보다 정권과의 영향 관계를 드러내려는 의도였는데, 오해하셨다면 제 불찰입니다. 조금 더 의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수정해보겠습니다.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적해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선경이 유공을 인수한 것은 1980년이 맞습니다. 시기만 보면 노태우 정권(1988-1993)과 선경의 유공 인수는 상관없는 일로 보이지만, 노태우가 보안사령관이던 시절 힘을 써 선경이 유공을 인수하게 해주었다는 증언과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산업자원부에서 펴낸 역대 상공-동자부 장관 에세이집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999)에 실린 최동규 전 동자부장관 글 <정유산업의 민영화>를 보면 전두환의 육성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백담사에 다녀온 전두환은 선경의 유공 인수에 관해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게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야. 나도 몰랐어.” 이 대목이 그렇습니다.
그 밖에도 노태우와 선경 가문이 혼맥으로 얽히기 전부터 깊은 관계였고, 꾸준히 선경에 여러 특혜를 주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기를 강조하기 보다 정권과의 영향 관계를 드러내려는 의도였는데, 오해하셨다면 제 불찰입니다. 조금 더 의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수정해보겠습니다.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