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 따뜻한 마음으로 outlook을 켜 버린 그 순간..!

정진옥
정진옥 · 취향 나누기를 가장 좋아해요-!
2021/10/24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연차제로 휴가일을 사용할 수 있고,
무더운 여름을 피해 이번주에 가을방학 느낌의 휴가를 제주에서 보내고 왔네요-!
제주에서 만난 장면들과 사람들은 참 따뜻해서 그 마음 그대로 집에 잘 도착했어요. 이정도의 쉼이면 회사에 돌아가서도 좋은 에너지로 일 할 수 있겠다 싶은.
근데 웬걸요? 잠깐 찾아볼 파일이 있어 회사 outlook 메일을 켜게 되었는데.. 저의 오만이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쏟아져있는 메일을 보니 마음이 턱-하고 무거워지고 미간이 찌뿌려지더군요.. 이런 저 비정상인지..

이번 쉼을 통해 이직을 통한 변화보다(이직을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경제적/시간적 자유를 얻기 위한 수단 그 쯤으로만 생각하자라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는데, 좋아하는 부분이 전혀 없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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