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8
개천에서 용 난다. 조선시대 때부터 쓰이던 말로 우리는 알고 있다. 이건 무슨 뜻일까. 과거에 합격한다는 말과 동일시된다. 예로부터 과거에 합격하면 온 집안에서 잔치가 벌어졌다. 소과든 대과든 합격하면 그만이다. 지금의 그것에 대비되는 그리고 대조되는 시험은 무엇인가. 그렇다. 공무원 공채 혹은 대기업 입사이다. 과연 지방에서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일까? 개천이란 것은 지방이다. 그런데, 그 지방에서 그런 인물이 탄생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 보통 그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학원이 중점이 된다. 학원은 대부분 서울에 있다. 그런데 시험을 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서울이다. 그렇다면 고시 낭인들은 노량진에서 모여선 이무기가 되어 그저 꾸물꾸물 여의주들을 모으고선...
안녕하세요, 더 레이스 운영진입니다.
먼저 좋은 글로 레이스에 참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얼룩소 더 레이스는 본인 계정 닉네임이나 프로필에 실명을 밝히고 참가하는 것으로 자격을 정하고 있습니다. 익명 계정으로 참여 시에는 레이스 규칙에 따라 상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