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봄날의 햇살 · 안녕하세요!
2022/06/30
내가 겪은 우울은 우울감인지 우울증인지 모르겠다. 처음 겪어 보는 기분인데 한 2주동안 우울한 기분이 계속 들었다. 내 종교가 있어도, 가족이 살아있어도, 친구가 있어도, 애인이 있어도 나는 죽고싶었다. 그냥 계속 죽고싶었다. 그래서 계속 울었다. 울면서 내 삶을 이어나갔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애인에게 위로를 받았다. 그 위로는 내눈에도 보이는 위로였다. 말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는 위로였다. 그래서 나는 우울감을 가진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내가 사랑하고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기분을 받으라고... 그러면 정말 살것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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