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와 개망초
봄만 되면 길가에 노란 민들레가 만개합니다. 꽃만 보면 노란색이 참 예쁘기도 하고 문득 기분도 좋게 해주기도 하죠. 근데 꽃이 지면서 홀씨가 날리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지죠. 예전에 복도식 아파트 살때는 하얀 솜뭉치처럼 뭉쳐서 문을 여닫을때 집안으로 뭉치로 들어오기도 했던 기억입니다. 잠깐 미국에 살때 지나다 마당에 민들레가 만개한 집을 보면 이웃들이 흉 보던게 생각이 나요. 저 집 때문에 온동네에 민들레가 퍼지게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저도 민들레의 번식력을 알게 되었죠.
아빠가 알려주시길 하얀 민들레가 토종 민들레라고 하시더라고요. 홀씨가 날려서 스스로 번식이 가능한 건 서양 민들레고 다른 민들레가 있어야 번식이 가능한 건 토종민들레라고요. 최근들어 민들레가 너무 많이 퍼지고 있는게 아닌가...
아빠가 알려주시길 하얀 민들레가 토종 민들레라고 하시더라고요. 홀씨가 날려서 스스로 번식이 가능한 건 서양 민들레고 다른 민들레가 있어야 번식이 가능한 건 토종민들레라고요. 최근들어 민들레가 너무 많이 퍼지고 있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