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목숨을 바칠 수 있습니까

완두는 · 관심있는 이슈.영화.미드.책 공유해요
2022/06/04
우연히 김창옥님의 강의를 보게되었다. 아마 내 기억에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 감사함을 가지자 이런 주제였던것같다. 강의 중 

'딸이 알레르기가 심해서 호흡곤란이 왔었는데 순간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에 이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내 목숨을 주고 아이를 살려야겠다. 이 생각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드는거에요. 그러면서 저희 엄마가 예전에 "창옥아, 너 느그 딸 귀엽지?... 엄마도 너 그렇게 키웠어" '

' 태어나서 꼭 한번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해보세요. 
그럼 자신이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깨닫습니다.' 

이 말을 듣고 한대 맞은것같았다.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줬던 관심들.
난 그런것들을 당연하다고, 혹은 하찮게 여겼었는데.
아... 난 한번도 뭔가에 목숨을 바칠정도로 사랑해본적이 없구나. 그럼 부모님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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