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건.. by adora

은비 · 안녕하세요~

2022/05/25

저는 지금까지 딱히 미워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걸 느끼면 제가 알아서 피하고 관계를 끊어내면서 살았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런데 가족보다 오래 붙어있는 직장동료를 한번 싫어하게 되니 얼굴만 봐도 좋았던 기분이 가라앉고 이런 제모습에 또 현타가 오네요 누군가를 미워하면 제자신이 더 힘든것 같아요 몸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분이 연차를 낸날 기분좋게 출근했는데 놓고간게 있다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얼굴을 보는순간 기분이 확 상했어요 정말 심각한가봐요 ‘데쓰노트가 존재한다면’ 하는 유치한 생각까지..ㅜㅜㅎㅎ 저를 어쩌면 좋져ㅜㅜㅜ

adora · 세상 모든것은 아름답다

2022/05/25

답글: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건..

생활/사건사고+5

저도 살면서 맞지않는 사람이 몇 없었고
있어도 나와맞지않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서 연끊은 사람이
한명있었죠...
이게 참 인간관계라는게 끊을수 있는 경우보다
그렇지못할때 안맞는 사람이 더 많기도하고
어떻게 보면 너무 오래도록 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회사에도 저와 상극인 분이 있는데
회사 계속 다니면 성격 버릴것 같은데
과장님이 어딜가나 다 똑같다며
그런 사람있다고.. 인정은 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받는 건 받는거죠
미워해도 됩니다 다 사람인데
그럴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