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싶은 것, 남들이 하라고 하는 것

이게나다 · 가끔 생각나는 것들을 끄적입니다
2021/10/28
제 요즘 고민은 앞으로 어떻게 살고 무엇을 하면서 살지에 대한 겁니다.
정말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아했는데 오빠가 이미 음악 쪽을 전공해서 저는 차마 말을 할 수도 없었어요. 아빠께서 저한테는 음악을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셨거든요. 
노래를 너무 배우고 싶었고 기타도 너무나 배우고 싶었지만 학원에 보내달라는 말 한마디를 못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고싶은 걸 꾹꾹 눌러왔던 제가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꿈이 점점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꿔서는 안 될 꿈이라고 생각했던터라 나쁘다고 생각하고 다시 집어넣으려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슬픈거에요. 내가 꿈도 하나 못 꾸는 건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고싶은 걸 하지 못하는 건가 하면서요. 

처음에는 음악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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