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2/09
‘공평’과 ‘올림픽’의 무게
아이들이 자라면서 배우는 단어 중에 예상보다 접하는 시기가 빨라 놀라곤 하는 단어들이 있다. 대표적인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공평’이다. 단어가 가진 무게에 비해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이 단어를 제것처럼 받아들이고 사용한다. “그건 공평하지 않잖아.” “이건 불공평하지.” 간식을 나누다가, 게임을 진행하다가, 불쑥불쑥 아이들은 공평을 화두로 올린다. 간식의 개수를 똑같이 나눠야 공평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덩치에 맞게 나이에 맞게 차등을 둬야 공평하다 여기는 아이도 있다. 한 사람이 원하는 게임을 얼마간 하고나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게임도 그 시간만큼 진행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 혹여나 한 사람이 원하는 것으로만 치우쳐 게임을 진행하면 바로 다른 쪽에서 불만이 터져 나온다. 아이를 키우면서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것들에 대해 유심히 관찰할 때가 있다. 인간이 지닌 세 가지 기본 욕구 외에도 좀더 복합적인 개념의 욕구를 아이들이 드러낼 때가 ...
얼룩커
2022/02/10
답글: ‘공평’과 ‘올림픽’의 무게
한국정치+1 국제정치/국제사회
이게 주제와 맞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제가 이번에
보면서 좀 황당했던거에요

저는 스키점프 하는걸 봤는데요..
중간부터 시청한거라 갑자기 경기를 잘 진행하다가
한 선수가 주저앉아서 울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왜 방금 엄청 점프 잘했는데...왜
혹시 감격해서 울고있나 했더니..
옷이 헐렁해서 실격패를 당했다보니 심경이 많이 복잡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준비했을텐데..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심지어 개인전에서 그 똑같은 옷으로 입고 했는데
왜 그게 단체전에서는 문제가 되냐 였어요
이번에 역대급으로 4개국 5명의 선수가 실격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스개소리로
중국 옷깃만쳐도 실격
중국보다 잘해도 실격
중국보다 앞서나가도 실격
중국이 메달따는거 방해해도 실격

이런말들이 나오는 올림픽이 진짜 올림픽이 맞는건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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