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2/02/09
얼룩소에 쉬어가는 코너
신나고 즐거웠던 100일간의 얼룩소 프로젝트가 끝나고 잠시 휴지기가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가끔 들어가보면 꾸준히 쓰는 분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날에 짠하고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음.... 새로운 얼룩소는 뭐랄까 좀 더 진지하고 미디어 다운 모습(전적으로 주관적인)이었습니다. 그때 스멀스멀 머릿속에 '내가 여기서 계속 머물러도 될까.' 하는 의문이 찾아왔습니다. 다시 글 쓸 엄두가 나지 않고 발길을 멈추었네요.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다른 공간에서 얼룩소에서 소통했던 미혜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환한 빛을 뿜고 계셨습니다. '나도 한번 용기를 내볼까' 그런 마음으로 다시 글을 하나 꺼내고 한 발 내디뎠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기다려주시고, 반갑게 환영해주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시 얼룩소에서 열심히 뛰놀고 싶습니다. 기사도 열심히 챙겨보고, 나누고픈 주제가 있으면 가져와 토론도 하고 싶습니다....
얼룩커
2022/02/09
답글: 얼룩소에 쉬어가는 코너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생활/사건사고+1
실배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이 나와서 넘나 반가운 글입니다.

제 예상대로 실배님의 편안하면서도 읽기 좋은 글 들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네요.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이었다. 요고요고 히트다 히트.!! 넘 좋았습니다.

저도 새로워진 얼룩소에 맞춰 가려 큐레이션 글을 몇 번이나 시도 하다가 하루를 날렸습니다ㅜㅡㅠ 뉴스 사안에 대하여 정확한 지식이 없다 보니 글을 이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노력은 하지만 저만의 색을 이어가려합니다. 실배님도 실배님만의 색깔을 앞으로도 더 자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눈치가 약간 보이는데 저도 실배님께 묻어가려고요. 하하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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