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 쉬어가는 코너
궁금해서 가끔 들어가보면 꾸준히 쓰는 분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날에 짠하고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음.... 새로운 얼룩소는 뭐랄까 좀 더 진지하고 미디어 다운 모습(전적으로 주관적인)이었습니다. 그때 스멀스멀 머릿속에 '내가 여기서 계속 머물러도 될까.' 하는 의문이 찾아왔습니다. 다시 글 쓸 엄두가 나지 않고 발길을 멈추었네요.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다른 공간에서 얼룩소에서 소통했던 미혜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환한 빛을 뿜고 계셨습니다.
'나도 한번 용기를 내볼까'
그런 마음으로 다시 글을 하나 꺼내고 한 발 내디뎠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기다려주시고, 반갑게 환영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