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난 안걸릴줄 알았다..
별거아닌 감기겠거니 하고, 누웠지만 이상하게 잠이안와 계속 뒤척이며 해맸다.
다음날 눈떠보니 열은 없지만 감기기운이 느껴지면서 몸이 축 쳐지는걸 느꼈다.
불안한 마음에 약국에 가서 감기약과 자가키트를 사서 테스트 해보니..
헉.. 이럴수가.. 양성이었다. 벙쪄서 가만히 키트만 쳐다보고 있었다..
급하게 준비하고 보건소로 향했다. 사람들이 넘 많아 2시간 기다려서 PCR검사를 받고 돌아왔다.
다음날 문자로 양성확인 및 격리통지서가 왔다. 이때의 심정이란.. 참..
그동안 마스크끼고 백신도맞고 조심하며 지냈는데, 막상 걸려보니 모든게 허무하게 느껴졌다.
집에서 약먹고 쉬면서 다행히 별탈없이 격리기간을 이겨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