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by 오경숙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1/05

요즘 출퇴근을 할 때면 종종 마스크를 안 쓴채로 태연하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합니다. 그럴 때면 일단 흠칫,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성향에 따라 "마스크 좀 쓰세요!"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괜히 그런 말을 했다가 보복이라도 당할까 두려워 시선을 회피하고 못 본 척하고 가던 길을 갑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대게 하지말라는 걸 하는 사람들(=사회서 정한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은 어딘가 평범한 사람은 아닌것 같다는 깨달음이 있기 때문이죠.(...) 걸으면서 '누군 마스크 쓰고 싶어서 쓰고 다니나?' 하고 궁시렁~ 궁시렁~ 마음 속에서만 하고픈 말을 삼킵니다. 확실히 날이 선선하다 못해 시립니다. 걷기 좋은 날씨죠. 저 역시 걷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는걸 확인하면 몰래 마스크를 내리고 공기를 쐴 때가 있습니다. 시원한 공기를 단번에 들이킬 때면 마스크 없이 생활했던 일상이 굉장히 소중했던걸 느낍니다. 마스크 없이 지낼 미래를...

오

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1/05

답글: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생활/사건사고+1

저도 요즘 들어 골목길에서나 늦은 밤에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들을 봅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마스크를 안쓴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다 맞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은데 사실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올까봐 겁이 납니다. 자영업자로써 제한이 풀린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확진자가 금방 늘어나서 다시 제한이 올까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