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무게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2/12
어제 스터디에서 임장 다녀왔다. 
스터디에는 성별, 나이, 사는 지역이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초보 50대가 투자 선배 20대에게 배운다. 
난 투자를 하면서 인간은 신 앞에 공평한 것이 아니라 돈 앞에 공평함을 느낀다. 
모두 자신의 욕망을 스스럼없이 드러낸다. 
전혀 모르는 사이지만 돈이라는 공통분모에 쉽게 다가가고 이야기한다. 
임장하면서 투자 이야기로 꽃피우고 현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지금 당면 과제는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팁들을 공유한다. 
시나리오 학원에서도 작가님이 말했다. 
인물들의 공통 목표를 돈으로 하면 제일 좋다고… 
맞는 말이다.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난 내 몸뚱어리뿐만 아니라 부모님 생계도 책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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