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삼쩜영][미국교육] 영재교육 프롤로그 - 에 앞서 나름 섬세하려고 노력한 미국 수업 분반 시스템 1
2023/01/09
먼저 저희 아이는 현재 한국에서 초등 6학년 학기 중간에 미국으로 엄마가 공부하러 오게 되는 바람에 딸려와, [나 미국 너무 가고싶어! 한국교육 싫어! 느낌의 자발적은 아니지만, 선택권을 주었을때 엄마와 함께 가는 편이 낫지 정도의 느낌] 8월 말에 생전 처음 영어로 공부하는 미국 공립 중학교에 6학년으로 입학하게된 어린이임을 밝힙니다.
도착했을 때의 영어 실력을 생각해보면 [사실 지금도 온지 4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제가 지금은 적응이 제 1 목표라, 이 친구의 영어 실력에 대해 생각해볼 짬이 안났을뿐…]
미국에서 길을 잃었을때 물어보거나 디렉션을 읽을 수 있고, 쉽거나 또는 관심있는 영어 동화+이야기책은 읽지만, 토플 거의 만점을 노리는 대치동 탑반 같은 영어 공부를 해오거나, 잘 쌓인 영어 책읽기 습관을 통해 해리포터 같은 원서 책읽기가 취미인 리딩레벨 5점대 이상의 어린이가 아닙니다. 과제라면 읽기야하겠지만, 그 묘미까지 맛 볼수있는 언어능력은 되지 않는.
대충 제 통밥으로 봤을때, 수학을 제외하고는,
반에서 선생님이 하는 말씀은 대략 알아듣고,
몇 페이지 읽어보라 그러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읽을 수는 있고,
읽는 material의 주제에 따라 50-70% 이해가 가능하다고 예측 했었고,
본인이 애살있게 예,복습한다면 8-85%까지, 과목에 따라 관심있는 주제면 92-3%까지 이해는 가능하나 줄 A를 받거는 어린이거나, 의견개진을 영어로 또랑또랑하게 잘하는 어린이는 아닌.
일단 왔는데, 저는 시험쳐서 들어가는 학교 밖에 경험이 없었던 터라,
공립하교 분반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분반은 있는지, 전혀 배경지식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long story 지만, 지난번에 썼던 학군 선정은 어느정도 좁혀놓고 미국으로 왔지만, 에어비앤비에 묵으면서 이 지역 학교들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학교 근처의 집을 골라서, 약 2주간 집 계약 [한국처럼 이 지역에 주소지가 있어야 그 학군을 다닐 수 있으니], 주소증명서류 가지고 학교...
엄마와 아이의 마음 모두 알아주는 교육자
변화하는 미래를 위해 스스로 발전하고, 아이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찾아 pursue하는 것을 도와주는
조력자,인도자, 교육자 를 향해
@빅맥쎄트님
제 공부 욕심에, 부모님이 집안 기둥 뽑으셨는데, 그 돈값이 지금 여기 와서 아이 선생님하고 영어로 대화하는데 활용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조금 낫네요. ㅋㅋㅋㅋ 근데 정말 이직등으로 성인이 되어서 이주 하셔서, 다른 언어권 학교에 자녀보내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이니 서류 같은것들이 잘 안읽어보면 어려워요. ㅜ
잘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친절하게 한국어로 표시 된 대화들이 실제로는 영어 대화인거죠?
한국어로 읽어도 버벅대는데 저걸 솰라솰라 토킹하셨다니 멋지심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ㅋ
@빅맥쎄트님
제 공부 욕심에, 부모님이 집안 기둥 뽑으셨는데, 그 돈값이 지금 여기 와서 아이 선생님하고 영어로 대화하는데 활용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조금 낫네요. ㅋㅋㅋㅋ 근데 정말 이직등으로 성인이 되어서 이주 하셔서, 다른 언어권 학교에 자녀보내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이니 서류 같은것들이 잘 안읽어보면 어려워요. ㅜ
잘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친절하게 한국어로 표시 된 대화들이 실제로는 영어 대화인거죠?
한국어로 읽어도 버벅대는데 저걸 솰라솰라 토킹하셨다니 멋지심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