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17
근거없는 낭만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아재라는 말이 참 웃프네요ㅎ
정말 그랬죠 저희때는..친구가 어떤 집에 살든, 집에 차가 뭐가 있든, 이쁘든 잘 생겼든 특출나게 나쁘거나 얄미운 아이만 아니라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어린 초등학생들조차도, 심지어 유치원생들조차도 부모님 직업, 집, 자동차까지 물질적인 것들을 따져가며 친구를 사귀곤해요.
어쩌다 순수해야할 아이들마저 어른들같이 사람을 가려 사귀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조건없이 사귄 아주 어릴 때의 친구라도 성장해가면서 살아가는 환경달라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성향의 사람인데 어려서 조건을 따지지 않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매우 불편한 친구도 있어요. 불편한 관계를 끊어버리고 싶지만 무리를 이루고 있다보니 나 하나가 싫다고해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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