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시작하는 루틴

김태훈
김태훈 · 성인군자
2022/03/23
얼마전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안경을 착용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지내왔으나 이번에 아내의 권유로 수술을 했고 지금은 점점 완치 준비중이다 정확한 시력이 되기까지 3~6개월이 필요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주변을 볼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언젠가 아침에 눈을 뜨면 선명하진 않지만 흐릿한 주변에서 잠시나마 편함을 느끼고 잠시후 점점 선명해지는 과정을 거치곤 한다.  세상 모든게 이처럼 처음에는 흐릿하고 불투명하겠지만 점차 살아가면서 맑고 또렸한 과정이 생기는거 같다. 이제 50중반인데 어디쯤 다다른것인지 내 스스로 궁굼해 하곤 한다. 그래도 나의 어머님, 아버님이 살아계시니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간직해야하는게 도리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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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한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왔고 이제는 새로운 길은 찾아가려는 인생의 대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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