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다운 남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남자다움은 뭔가요?
건장한 체격? 원하는걸 해줄 수 있는 재력?
터프한 성격?
전 어릴때부터 표준체중에 못 미치는 마르고 작은 체구로 살아와서
항상 듬직하고 두꺼운(?)체형의 남자들을 워너비로 생각해왔어요
그리고 그게 제가 원하는 ‘남성성’에 가까웠죠
그래서 20살 중반때부터 헬스를 시작했고
어릴때보단 눈에 띄게 살이 많이 붙어서 평균치에 올랐지만 아직도 부족하게만 느껴지지만..ㅎ
근데 가끔 열심히 신경써소 먹고 운동하다 보면
‘내가 나중에 몸을 만족스러울만큼 키웠을 때
그땐 정말 남자다운 남자가 되는 걸까? 몸만 키우면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외적인 것들에서 컴플렉스가 많았기 때문인지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