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김태훈 · 좋은생각을 나누고 싶은 소시민입니다.
2022/03/16
결국 올것이 왔나. 아내가 기침과 몸살기가 있던 팀장과 한사무실에서 몇일 일하고 와서 어느날 출근전 아이들과 자가키트 검사를 하더니 두줄 떴다고 톡을 주더라. 혹시나 해서 회사에 연차를 내고 먼길 돌아와 집에 와서 와이프 케어에 들어갔다. 보건소에서 1시간 기다려 아이들과 pcr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
아내 상태가 하루하루 나빠졌다. 일반 감기몸살 이겠거니 하면서도 걱정이 컸다. 아내가 하던 집안일 반이상을 내가 넘겨 맡았다. 안하던 요리도 하고 세탁기도 돌리고 빨래도 널고.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아닌 적응을 했다. 애내는 약을 먹으며 휴식아닌 휴식을 가져 호전이 되고 엿새가 지나 일요일 자정을 기해 격리해제. 나는 월요일 새벽에 눈을 떠 출근 준비를 했다. 밤새 이불을 차내고 잔 탓인지 괜히 목이 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