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병치레 없던 나, 코로나 확진. 왜 지금이냐..
필자는 제목 그대로 코로나 확진자다.
03월12일 확진자 통지를 받았다.
어렸을 적부터 잔병치레가 없고 병원 내원을 해본 적이 손꼽을 정도로 거의 없다.
감기조차 잘 걸리지 않았는데 평소에 약과 주사도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며 꺼렸던게
'내 몸에 자연적인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우스갯소리로 많이 하곤 했다.
식사를 같이했던 분이 식사한 다음 날 코로나 확진이 됐단다.
불안한 마음에 자가진단키트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결과는 전부 1줄. 음성.
3월10일 오후부터 목이 간질간질 거리면서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옆 동료에게 "나도 이제 많이 버텼나봐요"라며 농을 던졌다. 이미 사무실은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근태가 초토화된 상태.
콜록거림을 유지하며 퇴근 후 잠자리에 들기 직전부터 몸에 이상이 있다는걸 감지했다.
열이 나는 것 같고, 장염 걸린 것처럼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고, 기침이 심해지고..
야간 운영 약국을 찾아 나가 자가진단키트 2set를 사서 들어왔다.
바로 진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또 1줄. 음성.
아니겠지. 자위를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이 날 잠을...
03월12일 확진자 통지를 받았다.
어렸을 적부터 잔병치레가 없고 병원 내원을 해본 적이 손꼽을 정도로 거의 없다.
감기조차 잘 걸리지 않았는데 평소에 약과 주사도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며 꺼렸던게
'내 몸에 자연적인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우스갯소리로 많이 하곤 했다.
식사를 같이했던 분이 식사한 다음 날 코로나 확진이 됐단다.
불안한 마음에 자가진단키트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결과는 전부 1줄. 음성.
3월10일 오후부터 목이 간질간질 거리면서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옆 동료에게 "나도 이제 많이 버텼나봐요"라며 농을 던졌다. 이미 사무실은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근태가 초토화된 상태.
콜록거림을 유지하며 퇴근 후 잠자리에 들기 직전부터 몸에 이상이 있다는걸 감지했다.
열이 나는 것 같고, 장염 걸린 것처럼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고, 기침이 심해지고..
야간 운영 약국을 찾아 나가 자가진단키트 2set를 사서 들어왔다.
바로 진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또 1줄. 음성.
아니겠지. 자위를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이 날 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