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추천 책을 빌려왔다.

인간 사회를 살아가면서, 인간 관계가 삶에 8할을 차지하고 있기에 심리학을 공부하는 것은 
나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었던 내가 어느순간 심리학에 대해 관심을 끊은 이유는 음지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심리학을 연구하고, 그 분야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었는데,
정작 자신은 누구에게 기대거나 상담을 요청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때 나는 심리학 전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인간본성의 법칙 책은 제목부터 자극적이라고 느껴서 어쩌면 거부감이 들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처음 이 책을 접하자마자 두께에 한번 놀라고, 내용에 한번 더 놀랐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상황들 속 관계적인 부분에서 느끼거나 경험한 것들의 해답을 찾을수 있게 된 것 같았다.
처음에는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이렇게 글로 정리해서 보니, 궁금증도 해소되고 흥미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