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진으로 강제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쟤쟤
2022/03/17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확찐자되어 
평생 없던 배둘레햄을 빵빵한 튜브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옷도 맞는게 없어서 크게 입어야 하고 
뭘 입어도 맵시가 않나서 
직장다니는김에 다이어트 해보려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닌지 2주정도..

아침은 원래 안먹고
지옥철을 뚫고 헉헉대며
직장에 도착하여
생존을 위한 전투를 하고
점심시간에 약간의 소식을 하며
집에와서 저녁은 제대로 먹곤 했는데
집안의 부모님과 나의 식사때가 안 맞아서 
매번 따로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온 가족이 코로나 확진이 되어
격리하는동안
안그래도 확찐자인데
삼시세끼를 약을 먹기위해 
아주 단란하게 둘러앉아서 너무나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화목한 식사를 잘 못했는데
이 기회에 아주 잘먹고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물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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