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어프홈
어프홈 · 현생을 살아가는 미생
2022/03/24
지방의 도시는 요식업부터 쪼그라든다.
생활비가 줄어들면 가장 먼저 외식비를 줄인다.
이러면 외식은 프리미엄과 가성비 두가지로 양분화된다.
가성비에는 한계가 있다. 물류의 발전 탓에 온라인으로 거리에 무관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네 중국집이 문을 닫았다.
옆동네 가성비 중국집이 배달을 시작했다.
맛은 덜하지만 탓할 수 없다.
점차 이렇게 맛에서 타협하고, 양에서 타협하고, 불편함을 타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배달의 민족에 가짜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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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어른의 집 떠나 고생하는 이야기 어웨이 프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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