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머리속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건 나쁜일이 아닙니다.
부끄러울 일도, 감출 일도 아닙니다.
"혐오할 자유는 없다" 는 말은 위선적인 구호에 불과하며, 그 실체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혐오하는 당신을 나는 혐오한다" 에 더 가깝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혐오할 자유가 없다고 외치는 성소수자의 입에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크리스트교도' 에 대한 혐오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를 자성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전 그러한 -혐오할 능력을 스스로 거세해야만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무언가/누군가를 혐오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도, 어떤것도 혐오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병적인 것입니다.
때로 사람들은 '더 포용적인 사...
그리고 이건 나쁜일이 아닙니다.
부끄러울 일도, 감출 일도 아닙니다.
"혐오할 자유는 없다" 는 말은 위선적인 구호에 불과하며, 그 실체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혐오하는 당신을 나는 혐오한다" 에 더 가깝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혐오할 자유가 없다고 외치는 성소수자의 입에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크리스트교도' 에 대한 혐오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를 자성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전 그러한 -혐오할 능력을 스스로 거세해야만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무언가/누군가를 혐오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도, 어떤것도 혐오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병적인 것입니다.
때로 사람들은 '더 포용적인 사...
전 성소수자가 잘못 행동한다는 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크리스천들이 잘했다는 말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소수 젠더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혐오' 의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크리스천과 성소수자라는 진부한 예시를 들었을 뿐입니다.
'혐오할 자유는 없어야한다' 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조차 피어오르는 것이 혐오입니다.
더 나아가 혐오라는 것은 우리 정신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혐오가 무슨 악마와 같이 여겨지지 않길 바랍니다.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악의이지, 혐오가 아닙니다.
우리 중 누구도 혐오를 자제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악의를 다스릴 뿐이죠.
죄송하지만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때 지켜진다' 고 하셨는데,
혐오의 표현이 타인의 어떤 권리를 침해하나요?
혐오는 자유이나 혐오를 표현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때 지켜집니다.
또한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혐오'표현'하는 것과
그런 혐오표현때문에 상처입은 성소수자가 그 혐오에 반발하는 것은 동일선상에 두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조차 여인을 돌로 치는 사람을 감싸며, 너희 중 죄가 없는 사람만 남으라 하셨습니다.
남의 눈에 있는 티끌보다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보라고도 하셨죠.
하지만 오늘날 어떤 크리스찬은 맹목적으로 성소수자를 비난합니다. 마치 여인을 돌로 치던 사람처럼요.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이 몇이나 됩니까?
당연하겠지만 교회 안에도 성소수자는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향한 차별과 폭력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혐오는 자유이나 혐오를 표현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때 지켜집니다.
또한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혐오'표현'하는 것과
그런 혐오표현때문에 상처입은 성소수자가 그 혐오에 반발하는 것은 동일선상에 두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조차 여인을 돌로 치는 사람을 감싸며, 너희 중 죄가 없는 사람만 남으라 하셨습니다.
남의 눈에 있는 티끌보다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보라고도 하셨죠.
하지만 오늘날 어떤 크리스찬은 맹목적으로 성소수자를 비난합니다. 마치 여인을 돌로 치던 사람처럼요.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이 몇이나 됩니까?
당연하겠지만 교회 안에도 성소수자는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향한 차별과 폭력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