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5
혐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머리속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건 나쁜일이 아닙니다.
부끄러울 일도, 감출 일도 아닙니다.

"혐오할 자유는 없다" 는 말은 위선적인 구호에 불과하며, 그 실체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혐오하는 당신을 나는 혐오한다" 에 더 가깝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혐오할 자유가 없다고 외치는 성소수자의 입에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크리스트교도' 에 대한 혐오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를 자성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전 그러한 -혐오할 능력을 스스로 거세해야만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무언가/누군가를 혐오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도, 어떤것도 혐오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병적인 것입니다.

때로 사람들은 '더 포용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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