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그랬다.

봄여름가을겨울
봄여름가을겨울 · 항상기뻐하리
2022/03/31
출근길에 눈에 보이는 꽃들이 왜 이리도 이쁜지......

마음이 허젓한 날 아침이었다. 
오늘이 그랬다.
하지만 출근길에 여기저기 보이는 꽃으로도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 되는 것 같았다.

출근길에 잡는 핸들을 
어디 다른 곳으로 향해 틀어버리고 싶었다.
오늘이 그런 날 이였다.

꽃 들의 미소는 너무 아름다웠지만
태양은 썩소 인 듯 흐렸다. 

진한 향의 커피 한잔으로 
오늘의 그러그러한 마음을 달래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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