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지로 나갈 수 있다는 것
2022/03/17
소소하게 너무 행복한 날입니다. 무릎을 다친지 46일차, 수술한지는 31일차. 다치고 처음으로 운전을 해서 집근처를 벗어나 잠깐 까페 마실을 다녀왔네요.
병원-집 신세만 계속 지내다가 내 의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나 행복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운전이 예전엔 지겨웠었는데, 오늘은 드라이빙하며 음악을 듣는것도, 운전하며 지나가는 풍경들도 너무 예쁘게 세상이 그려지더라구요. 30분 까페에 앉아있는데도, 행복했습니다. 친구를 밖에서 만나 수다를 잠깐 떠는 것도, 이래서 사람은 바깥 생활을 해야하나봐요.
병원-집 신세만 계속 지내다가 내 의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나 행복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운전이 예전엔 지겨웠었는데, 오늘은 드라이빙하며 음악을 듣는것도, 운전하며 지나가는 풍경들도 너무 예쁘게 세상이 그려지더라구요. 30분 까페에 앉아있는데도, 행복했습니다. 친구를 밖에서 만나 수다를 잠깐 떠는 것도, 이래서 사람은 바깥 생활을 해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