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김태환 ·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습니다
2021/10/26
같은 20대로서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좀 다른 점은, 저는 제가 하고 있는 노력들이 아무 의미 없다고 느껴진 적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계속 취업에 실패하거나 일이 잘 안 풀리면 그런 생각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취업해봤자 얼마벌겠어', '부업으로 몇 만원 더 벌어봤자 삶이 얼마나 바뀐다고' 라고 되뇌며 깊은 체념에 빠져 있었습니다. 체념에 빠져있으니 하던 일도 안 되고 더욱 무기력해지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전다연 님의 글을 읽으면서 큰 도움 받았습니다. '노력하는 일들이 계속 쌓인다'는 말에 위로를, '마냥 비관 할 수만은 없다'는 말에 힘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한 달만에 인스타 팔로워 1600을 찍은 건 정말 대단한 일 아닌가요? 사진을 맛깔나게 찍으시나봅니다. 전다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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