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0/23
제 주변은 거의 다 결혼하고 저만 혼자 남아있는데요
지금 제가 친구들 만날때마다 제일 많이 듣는말중에 하나가
그냥 맘 맞는사람이랑 만나서 연애하듯이 인생을 즐겨
그리고 왠만하면 애는 낳지마 이겁니다 ㅋㅋ
제가 그럴때마다 웃으면서 지들은 다 결혼하고 애들도 있으면서. 넘한거 아니냐고 하니
애가 생기는 순간
세상 무서울거 없었는데 바람만 불어도 무섭다고 하더라구요...예전에 엄마가 별거 아닌일로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고 했는데 그말이 무슨말인지 애를 낳아보니까
알겠다고...
자기가 유별난걸수도 있는데 애들 키우기 무서운 세상에서 산다고...자기가 지금까지 살았던 인생보다 애를낳고 7년이 더 파란만장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다는 이해 못하지만..그 친구의 질린 표정을 잊지못할거 같아요..하루하루가 심장이 쫄깃쫄깃하다고 ㅋㅋ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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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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