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혼한 남편의 생일상을 차려주고 있는가?

소피아
소피아 · 늦어도 좋으니 포기만 하지 말자!!
2022/03/04
오늘은 남편의 생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 남편이 아니지요..
2월8일 이혼확정을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오늘 7살 쌍둥이 딸아이들과 생일상을 준비했습니다.
음식을 하고 있는데 수업을 마치고 첫째아들이 귀가했습니다.

네, 저는 이제 중학생이 된 큰 아들과 7살이 된 쌍둥이 여자아이 둘을 키우는 삼남매 엄마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이혼을 했는데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경제적 형편이 안됩니다.
위자료??  코로나로 사업이 망해서 빚만 몇억입니다.  제 명의로 사업확장을 해서 그 빚 또한 떠 안게 되었고요.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몇 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도 해답을 모르겠습니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면서 단절된 경력..
저 같은 사람들은 남자의 경제적 능력에 기대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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