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을 적어 보았어요.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독후감을 쓴 거죠.
사람의 연약한 생각이라는 것은 자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발전할 수도 있고, 퇴보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생각이 바뀔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생각을 갖지 않는 것보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가진 작은 생각을 적어  보았으니,
부디 열린 마음으로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생각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독후감

 

저자: 베르너 카를 하이젠베르크 | 서커스출판상회 | 1969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그 인생의 부분과 전체는 나에게 어떤 생각을 주었나… 

 

 평소에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에 관심이 생겨 인터넷에서 조사를 하던 도중 베르너의 <부분과 전체>라는 서적을 발견하였다. 나는 높은 평점과 흥미로워 보이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독일의 이론물리학자로, 양자역학의 개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독일의 이론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이다. 베르너의 물리학 입문 배경에서부터 그의 연구와 학문의 여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과정, 그리고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 주제들까지도 등장한다. 그 이유는 이러한 일반적인 문제들은 자연과학과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서문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첫 부분은 베르너의 원자 이론과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 시기는 1920년대로,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무렵이다.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젊은이들은 평화로웠던 시기에 자신들을 보호해주던 가족과 학교를 상실하고 이에 따라 독립적인 사고가 싹터서 자신들의 판단에 의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베르너는 많은 젊은 청년들과 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원자 이론을 만나게 된다. 원래는 수학을 전공하려고 했던 베르너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