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박보균氏,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8/31
☞ 울며불며 매달릴땐 언제고... 30억 K팝 콘서트 비용 모르쇠 문체부 장관
☞ KBS, '잼버리 K팝 콘서트' 방송 대금 30억 원 떼이나
☞ 문체부•KBS, 정부광고 약정서 체결 2주 지나도 한 푼도 못 받아
☞ 류호정 "예산없이 사업 추진"…박보균, '예비비 충당' 구두 지시
☞ 기재부, 예비비 승인 '난색'
☞ 류호정, 기재부 장관 승인없이 '우리는 예비비 받을 거야' 떠벌리고 다닌 문체부 꼬집어
[사진=네이버 블로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방송을 주관한 KBS가 정부로부터 대금 30억 원을 받지 못하고 떼일 처지에 놓일 황당사건이 점쳐진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배경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장관의 무리한 사업 추진이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 장관이 잼버리 K팝 콘서트 예산마련이 난관에 부닥치자 '예비비로 충당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박 장관의 발언은 국가재정법상 절차를 무시하고 사업을 진행했다는 비난이 뒤따랐고 예비비 주관기관 인 기획재정부가 승인에 난색을 표하면서 거금을 정부에 떼일 처지가 된 KBS의 얼굴이 흑빛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조차 돈을 떼먹는 일이 생기면 대체 누구를 믿으란 것이냐"라는  날선 지적이 나온다. 최근 열린 국회 문화체육 관광위원회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박 장관에게 "잼버리 K팝 콘서트를 정부광고프로그램내 협 찬 형태로 약 30억 원에 약정했는데 광고시행일 15일이 지나도록 정산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지난 7일 '30억 원 예비비를 별도로 준다고 하니 먼저 진행하라'고 장관이 구두로 (문체부에)지시했다고 한다"며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예비비 사용을 위해선 금액과 추산의 기초를 명백히 밝힌 명세서를 작성...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