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문과생 올킬...문과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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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1/14
☞ 무전공 확대, 이과에 유리… "서울대 자유전공 합격 전원 이과생"
☞ "통합 수능에서 수학 미적분이 고득점에 유리한 탓"
☞ 대학들 '무전공 확대' 고심..."학부제 실패 반복 우려"
☞ 교육부 준비없는 당근책, 안팎으로 불만•비난에 문송 악화 우려도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지난해 서울대 자유전공 최초 합격생이 예외없이 이과생으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과생은 올킬All Kill한 것이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문송현상'이 기업 취업에 이어 대입에서도 실사판으로 벌어진 셈이다. 정부가 올해 고3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대학의 무전공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 통합 수능 체제에 서 무전공 입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결국 이과생에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위 '문과 지옥, 이과 천국 현상'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자전) 최초 합격생 100%가 이과생으로 나타났다. 문과생이 전멸한 이유가 무엇일까. 2022학년도에도 자전엔 이과생 합격 비율이 94.6%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자전 최초 합격생이 대부분 이과생인 것은 자전학부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2023 학년도 기준 서울대 자전학부의 국어•수학•탐구 상위 70% 합격선은 98.3점 이었다.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학과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합격선인 정치외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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