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용돈카드 받은 조카. 어떻게 쓰는지 배워야 하는 돈
2024/05/23
요즘 초등학생들이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 먹는다는 얘기를 형수님에서 듣긴 했다. 무슨 돈으로 저걸 먹나 했는데 초등학생들이 용돈을 많이 받더라. 평범한 집에서 많이 줄 수는 없기에 형수님이 결국 초등학생 용돈카드를 만들어 조카에게 많은 돈 보다는 어떻게 쓰는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형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집이 약간 외곽(숲세권)이라 돈 쓸곳이 많이 없는 편이다. 근데 한 번은 조카가 어머니께 받은 1만원 짜리를 학교에 들고 가더니 문구점에서 뭔가를 잔뜩 사왔다. 잔돈이 어딨냐는 질문에 조카는 친구한테 남은 5천원을 줬다고 한다. 나는 귀엽다고 생각해 살짝 웃었지만 부모 입장에선 그렇지 않겠지.
형수님이 약간 충격을 받았는지 내 자식이 이렇게 경제관념이 없었다는 것이 속상했다고 한다. 일단 경제 만화...
형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집이 약간 외곽(숲세권)이라 돈 쓸곳이 많이 없는 편이다. 근데 한 번은 조카가 어머니께 받은 1만원 짜리를 학교에 들고 가더니 문구점에서 뭔가를 잔뜩 사왔다. 잔돈이 어딨냐는 질문에 조카는 친구한테 남은 5천원을 줬다고 한다. 나는 귀엽다고 생각해 살짝 웃었지만 부모 입장에선 그렇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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