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 휴학생 빨아들인 의대 블랙홀...신입생 환영회가 엊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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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5/26
☞ 의대 가려고? 서울대 신입생 225명, 입학 즉시 휴학 신청
☞ 신입 휴학생, 4년 만에 기록적 갱신 또 갱신 현상 3배 폭증, 자퇴생도 덩달아 증가
☞ 임성호 대표, "병리적 현상메 대한 사회경제적으로 인정하고 교육당국 정책이 제시되야"
[사진=SBS•케이큐뉴스]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신입생 환영회를 치르자 마자 과사무실로 부리나케 달려가 휴학한 학생이 225명으로 서울대 전체 대학 입학 정원의 6%에 이르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이 중 대다수는 의•치•한의대 등 의학계열 학과를 가기 위해 반수(半修)를 하고자 휴학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엔 더이상 비교대상이 없는 최고대학 서울대에 입학한 최상위권 학생들마저 의대라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극단적이고 병리적(病理的) 단면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대 측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입생 3606명 중  225명이 1학기 중에 휴학을 신청했다. 신입생의 6.2%가 신입생 환영회 잉크도 마르기 전에 강의도 안듣고 곧바로 휴학한 셈이다. 

[자료=김병욱 의원실]
2019년에 70명이던 ‘신입 휴학생’은 2020년 96명, 2021년 129명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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