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그래..
그래.. · 어느덧 사십 후반... 중년의 길
2022/02/25
우울증.. 처음엔 모르고 겪는 점차 심해져야 알게되는.. 스물셋 어린 나이에 장사를 시작한 나는 많은 사람을 상대하고 직원들을 관리하다 보니 내 표정까지 능숙하게 관리가 된듯하다.. 죽고싶을 만큼 힘든 상황에도 늘 그래왔듯 웃으며 말하는 나는
아무도 나의 힘듬을 들킨적이 없으니.. 어떤게 진짜 내 모습일까.? 한동안 마음 아파했던 생각이 난다..
엄마한테 대할때 내가 다르고. 언니한테 대하는 난
또 다르고. 손님한테 대할때 직원한테 대할때 매번
다른 내가 되어 다르게 대하는 날 어느날 발견하고
혼자 아파했던 나.. 그리고 알았다 그 모습도 진짜
나 라는걸.. 다중인격이 아닌 그때 그때 맞춰서 그들에게 대하는 진짜 나를.. 나는 그들에게 맞춰 주고 다가가려 그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최선을 한 것이라고.. 사람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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