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기업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탁월한 인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제품과 서비스가 우수해서일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왜'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원리는 조직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나 또한 책을 읽는 동안 사이먼 시넥의 놀라운 통찰력을 내 삶에 대입해보았다. 
'일을 열심히 하는데도 무언가 채워지지 않아, 행복하지 않아.'
'난 그저 하루하루를 아무 의미도 없이 살아가는 사회의 부품일 뿐인 걸까?'
'이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있을까? 무얼 위해서?'
이러한 질문들을 수도 없이 해오며, 무겁고 답답한 마음에 우울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우울한 감정으로만 깊은 내면의 질문들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감정으로만 끝낼 일이 아니라고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답을 찾기 위해 애써왔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운 업종에서 일도 해보고.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감히 퇴사를 하고 몇 달 동안 서점에 틀어박혀 손에 닿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많은 책이 있었지만 그중에 이 책이 그동안의 풀리지 않던 의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었다. 깊은 감명을 받았고 바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었다. 고마운 책을 만난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많은 이들이 책을 통해 했으면 한다. 나는 어떤 책들로 힘을 얻고 삶을 살아갈 지혜를 얻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추천하면, 많은 이들이 그 책들 중에서 자신에게 와닿는 책을 발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메시지 전달자'가 되고 싶다.

여기까지가 내가 왜 이 블로그와 '미생에서 완생으로'(유튜브 채널)를 만들었는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