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얼룩커
2022/03/01
얼룩소에 가입하고 이틀이 지난 지금 느낀 것은 내가 너무 부끄럽다는 것이다 다들 열심히 그리고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 같다 내가 아팠던 이유는 온전히 나만의 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너무 나약하고  너무 헛되이 산 것 같아 가슴에 후회가 물밀듯 밀려온다 그러나 지난 것을 자책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똑바로 그리고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오늘을 마감하고 싶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므로 새로운 마음으로 조금은 괜찮은 내가 되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겠다고 다짐해 본다 이런 한심한 나에게 따스한 마음을 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과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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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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