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틴다는 것은 단순히 상황을 내버려 둔채로 견딘다는 의미는 아니겠지요.
버틴다는 것은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변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때 개고생은 남부럽지 않게 해봤는데
울면서 시간이 지나길 바라는 것은
의미가 없더라구요.
독한년 모진년 소리들어도
스스로 파내려간 구덩이든
누가 밀어 넣은 구덩이든
뛰쳐 나와야 버텨냈다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냥 그 자리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은
버텨낸게 아니라 포기한 거져.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