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8
올 초에 TV에서 차승원 주연의 <힘을 내요, 미스터리>라는 코미디 영화를 채널을 돌리다 중간부터 본 적이 있습니다. 사전 지식도 없고, 중간부터 보다보니 단순한 코미디 영화겠구나 하다 아이의 백혈병 이야기가 나오며 신파인가? 하며 보는데, 결과적으로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만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고향에서 일어난 일이고(그 시기에 대구에서 일어난 큰 재난 사건은 정말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사촌동생이 지금 대구 지하철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그 당시는 아이였구요) 그래도 완전히 잊고 살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또 까먹고 살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상업 영화에서 다루어줘서 고맙고, 영화가 흥행을 크게 못한 게 아쉽더군요.
고향에서 일어난 일이고(그 시기에 대구에서 일어난 큰 재난 사건은 정말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사촌동생이 지금 대구 지하철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그 당시는 아이였구요) 그래도 완전히 잊고 살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또 까먹고 살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상업 영화에서 다루어줘서 고맙고, 영화가 흥행을 크게 못한 게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