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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fromMars · 50대 아재
2021/11/02
일단 질문부터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싱글이신가요?  부양할 가족은 없으신 거죠?  저축도 좀 해 놓으셨을 테고...

저는 같은 직종에서 30년 가까이 일을 하고 있는 50대 아재입니다.
20대 중반에 일찍 결혼을 해서 식구(와이프+자식 둘)와 부모님, 그리고 혼자이신 장모님까지
책임지고 부양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아 지금까지도 쉬지 않고 오늘도 달리고 내일도 달리는 백만돌이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치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가족이 뭐길래... ㅎㅎ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에 견디는 내성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남이 보기에 크던 작던 자신에게는 너무 벅찰 때가 분명 있습니다.
그럴 때 딱! 하던 일을 접을 수 있다면 이 또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겠죠 
너무 일에만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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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금 오래 살다 보니 말만 많아진 아재입니다. 이것저것 참견도 많이 하고 불만도 많아지고 .. 수다 떨다 갑니다 ~^^ 화성 살 땐 안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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