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아버지

버터플라이 · 열심히사는사람입니다
2022/04/26
결혼24년차~ 결혼하고 제산다고바빠 옆도안돌아보고 이제껏살다가 이제 직장을그만두고 전업주부가되었다 전업주부로 얼마나있을지는모르겠지만 지금시간있을때 잘해드리지도못한 친정부모님생각나서 주섬주섬 짐챙겨 며칠 같이시간보내고싶어 도착했다 여전히 두분 알콩달콩 싸우면서 정겹게사신다 날이갑자기더워져 아버지가 자전거타시고 막걸리를 사오셔서 시원하게 한사발 가치마셨다 낮술은처음이네 짱아지를안주삼아~~ 별거아닌 일이지만 나에게는 이시간이 너무너무 소중하다 이제부터는 좀더신경써서 돌봐드려야겠다 부모님나이가 많으셔서 시간이별로안남은거같아 마음이 안타깝다~~
내가 자식에게하는만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정성껏 잘해드리자는 다짐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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