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머리가 커지니 자신의 주장이 강해진다
가끔 양보 없는 행동에 섭섭할때도 있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럴때 일수록 자식에게서 예전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너와 똑같은 자식 낳아봐라"  고 웃으시며 하시던 이말이 
마냥 웃긴게 아니었다는 걸 최근에 많이 느끼지만
여전히 부모님보다 자식 눈치를 더 보고 있는 현실이 
내 가슴을 더 저미는것 같다

내리 사랑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1시간 거리도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잘 가지 않는 나 
자신을 보고 있노라니 먹먹하다

지금부터라도 연락도 자주하고 방문도 자주 해야겠다.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