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보재의 특성, 특히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정보재가 가지게 된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가 바로 복제비용이 제로라는 점입니다. "
이 설명을 들으니, 흔히 '우라까이'한다는 언론사들과 별개로 개인들도 sns를 통하여 커멘트를 달고기사를 전파하기 매우 쉬워진 세상이라는 점이 새삼 실감이 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에는 하루 입에 오르내리고 말았을 일부의 망한 기사들(팩트체크 안 한 것들, 의도적 왜곡을 담은 기사들, 광고성 기사들)과 망한 외부 칼럼들이 끊임없이 복제되고 영구적으로 박제되게 되었죠. 아마 기사가 너무 많다는 피로감에는 단순 양 뿐만이 아니라, 잘못된 기사들을 실제로 더 많이 접하게 된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탐사보도, 기획보도들도(뉴스타파 사참위 추적보도, 쪽방촌 비...
이 설명을 들으니, 흔히 '우라까이'한다는 언론사들과 별개로 개인들도 sns를 통하여 커멘트를 달고기사를 전파하기 매우 쉬워진 세상이라는 점이 새삼 실감이 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에는 하루 입에 오르내리고 말았을 일부의 망한 기사들(팩트체크 안 한 것들, 의도적 왜곡을 담은 기사들, 광고성 기사들)과 망한 외부 칼럼들이 끊임없이 복제되고 영구적으로 박제되게 되었죠. 아마 기사가 너무 많다는 피로감에는 단순 양 뿐만이 아니라, 잘못된 기사들을 실제로 더 많이 접하게 된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탐사보도, 기획보도들도(뉴스타파 사참위 추적보도, 쪽방촌 비...
그러고보니 언론의 미래를 논하는 기사는 별로 본적이 없군요. 정작 기자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닮은 기사도 상대적으로 적은 듯 하고. 기자들이 미래 사회에서 나아가야 하는 바른 방향이란 무엇일까요? 전 언론은 어떤 의미에서 정치계보다 시민의 의사를 전달할 수 없으니 그냥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언론이 나아가야 하는 바른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인데 말이죠. 이번 글에서 또 다른 시야가 열리게 됩니다.
오! 저도 미처 생각치 못한 지점까지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얘기도 많이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